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2019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신문 부문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국제부 고찬유 자카르타 특파원의 ‘인도네시아 위안소 유적 및 현지 한국인 역사 조명 연속 보도’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공덕동 민언련교육관에서 열린다.
고 특파원은 일본군 성노예 제도의 증거인 인도네시아 암바라와 수용소 사적의 허술한 보존 실태와 ‘암바라와 의거’ 등을 단독 취재해 보도했다.
민언련은 “일본군 성노예가 단지 한일관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여성인권 전반에 관한 국제문제라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밝혔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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