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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보건의료기관 확충 국비 10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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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보건의료기관 확충 국비 103억 확보

입력
2019.09.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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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보건소 증축ㆍ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등

농어촌 의료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기대

김해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경남도 제공
김해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사업' 공모에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10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병원선(경남511호) 수리를 비롯해 18개 시ㆍ군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4곳이 선정돼 올해 예산 41억원 보다 62억원이 증가한 10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사업은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 신축사업(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과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국민건강증진기금)'등이다.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신축사업은 총사업비 135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45억원)을 들여 ▦경상남도 병원선(경남511호) 수리 ▦마산ㆍ사천ㆍ거제 보건소 증축, 김해ㆍ거제ㆍ함양 보건소 개보수 ▦밀양ㆍ함안 보건지소 신축, 통영 보건지소 증축, 진주ㆍ밀양ㆍ거제ㆍ의령 보건지소 개보수 ▲하동 보건진료소 신축, 의령ㆍ합천 보건진료소 개보수 ▲17개 시ㆍ군 보건기관 의료장비 162점 및 보건차량 18대 구입 등을 지원한다.

또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은 총사업비 18억원(국비 13억원, 지방비 5억원)으로 ▦창원 사파보건소 신축 ▦양산 동부보건소 증축 ▦창원 진해, 김해 동부 장비보강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병ㆍ의원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 보건기관 신축, 개보수 및 장비 지원 등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게 되면, 농어촌지역과 소외된 도시지역 도민이 더 질 좋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국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020년 예산 편성 시 지방비를 확보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2020년 사업을 연도 내 완료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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