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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상화, ♥ 강남 향한 팔불출 면모 “배려심 많고 진중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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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상화, ♥ 강남 향한 팔불출 면모 “배려심 많고 진중함이 커”

입력
2019.09.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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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상화가 강남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JTBC 방송캡처
‘아는 형님’ 이상화가 강남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JTBC 방송캡처

‘아는 형님’ 이상화가 가수 강남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게스트로 박세리,이상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화는 예비신랑 강남 매력에 대해 “카메라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다르다. 카메가가 꺼졌을 땐 배려심도 많고 진중한 게 굉장히 크다. 주위 사람도 잘 챙기고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작년 겨울 무릎 재활 치료 중일 때 평창대회 라이벌 선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계속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다시 준비해도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은퇴의 기로에 서 있었다”며 “그때 ‘정글의 법칙’ 모임이 잦아졌다. 강남에게 '’정상을 찍어봤지만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내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강남이 ‘상화야. 넌 이미 내 레전드야. 걱정 내려놓고 나랑 편히 쉬자’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그때가 이미 호감이 있던 상태였는데 그 얘기를 듣고 확고히 마음을 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상화 강남 커플은 10월 12일 결혼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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