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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 명품 보컬답게 ‘불후의 명곡’ 15번째 최종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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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 명품 보컬답게 ‘불후의 명곡’ 15번째 최종 우승[종합]

입력
2019.09.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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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가 KBS2 ‘불후의 명곡 – 추남추녀 특집’에서 최종우승이 확정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방송 캡처
정동하가 KBS2 ‘불후의 명곡 – 추남추녀 특집’에서 최종우승이 확정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방송 캡처

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최다 우승자의 위용을 다시 과시하며 우승 횟수를 15회로 늘렸다.

정동하는 21일 저녁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추남추녀(秋男秋女) 특집’에서 고(故) 차중락의 ‘낙엽따라 가 버린 사랑’을 불러 파죽의 4연승으로 최종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앞서 최종우승만 14번이나 차지해 최다 기록을 보유중인 정동하는 이날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트로피를 품에 안는 저력을 자랑했다.

벤과 임태경, 왁스, 황치열, 송가인(위로부터 차례로)이 KBS2 ‘불후의 명곡 – 추남추녀 특집’에서 노래 실력을 겨뤘다. 방송 캡처
벤과 임태경, 왁스, 황치열, 송가인(위로부터 차례로)이 KBS2 ‘불후의 명곡 – 추남추녀 특집’에서 노래 실력을 겨뤘다. 방송 캡처

첫 무대를 장식한 여성 솔로 벤(‘가을기억’)을 시작으로 뮤지컬 스타 임태경(‘슬픈 표정하지 말아요’)과 ‘대륙의 남자’ 황치열(‘잊혀진 계절’), 차세대 트로트 여걸 송가인(‘고향역’)과 왁스(‘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가 우승을 노렸지만 정동하의 독주를 저지하는 데 실패했다.

정동하는 우승이 확정된 직후 “부담없이 출연해 무대를 즐기는데 집중하려 하지만, 막상 나오면 우승을 노리게 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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