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수목예능’ 블록을 신설한다.
20일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BS가 여름시즌 ‘밤 10시대 월화 예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겨울 시즌에는 ‘밤 10시대 수목예능’을 신설해 편성의 참신함과 장르적 차별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방송 중인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후속으로는 예능 프로그램(미정)을 편성될 예정이다. ‘시크릿 부티크’ 후속 방송 예정이었던 최강희와 유인영, 김지영 주연의 드라마 ‘굿캐스팅’은 2020년 3월에 방송된다.
이는 여름시즌에 한시적으로 월,화요일 밤 10시대에 힐링예능 ‘리틀포레스트’를 방송하면서 장르 차별화 편성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었음을 감안한 결정이다. 이번 겨울시즌 역시 한시적으로 수, 목요일 밤 10시대를 신선한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편성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 채널의 설명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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