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계의 어벤져스 김구라와 서장훈이 뭉쳤다.
21일 방송되는 KBS 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 제작진이 김구라와 서장훈의 공조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구라는 갓난아기에게도 말을 거는 주절 1인자이자 영어까지 되는 엘리트 도우미로 서장훈은 큰 덩치와 대비되는 섬세함의 끝판왕으로 활약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돌봄 공조에 나선 김구라, 서장훈의 비장한 등장이 포착돼 과연 살가운 수다맨과 깔끔한 살림꾼,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돌봄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특히 서장훈의 돌봄 스킬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김구라의 전혀 못 보는 그런 모습이다”, “같이 출동하니까 비교가 확 된다”고 말해 두 사람의 돌봄 스타일을 한 눈에 비교하며 보는 것도 이날 방송의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아이나라’ 제작진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김구라와 서장훈이 개성 만점 네 자매의 등하원 미션을 어떻게 책임질지, 서로의 모자란 점을 채워주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2인 3각 돌봄 공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와 서장훈의 좌충우돌 돌봄 콜라보는 2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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