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제시가 파격 퍼포먼스와 패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아와 제시는 20일 오후 나란히 다수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다. 두 사람이 뜨거운 화제를 받는 건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패션 때문이다.
먼저 현아는 지난 19일 한 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무대로 주목 받고 있다. 현아는 실크 소재의 치마를 입고 히트곡 '립앤힙', '빨개요', '버블팝' 등의 무대를 펼치던 중 갑자기 뒤를 돌더니 치마를 걷어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몇몇 네티즌은 "너무 과하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섹시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두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시는 'K-crush 콘서트' 참석 차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했는데, 취재진과 팬들에게 포착된 공항 사진으로 관심을 모았다. 제시의 긴 상의와 짧은 하의 때문에 하의를 입지 않은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제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바지 입었다고. 오케이? 이것은 레깅스 쇼츠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직접 바지를 입은 하체를 보여주는 영상을 게재하는 해명에 나섰다.
한편 현아와 제시는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여성 솔로 가수다. 현아는 댄스 음악으로, 제시는 힙합 음악으로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하고 있다.
현아와 제시의 공통점은 하나 더 있다. 올해 1월 제시와 현아는 차례로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P NATION) 합류 소식을 전했다.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SNS에 애정어린 댓글을 남기는 등 여러 방식으로 친분을 드러내오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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