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이전시 겸 인플루언서 마케팅전문회사 에이코닉이 apM(에이피엠) 픽셀과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 도약을 꾀한다.
에이코닉 측은 20일 “패션 IT회사인 에이피엠 픽셀과 손을 잡고 해외 콘텐츠 제작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패션 커머스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에이코닉 관계자는 “에이피엠 픽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들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유통과 연계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패션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프로세스를 개발 할 예정”이라며, “매니지먼트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K-뷰티, K-패션 등 유통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촉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코닉은 2017년 설립된 모델 매니지먼트로 한류 모델테이너 주원대를 비롯해 최근 할리우드 진출 청신호로 화제를 모은 변준서, Mnet ‘프로듀스X101’출신 권태은 등 약 65명의 모델테이너가 소속되어 있다.
이 외에도 에이코닉은 패션 및 유통 콘텐츠 기획, 마케팅을 비롯해 중국의 왕홍,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 콘텐츠 사업과 국내외 브랜드의 파트너십으로 패션 유통 사업을 함께 전개해 왔으며, 최근에는 모델테이너와 패션 유통을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커머스(Entertain-Commerce) 플랫폼인 ‘코니아(CONIA)’ 론칭을 앞두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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