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을)은 20일 “1,350만 경기도민이 선택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뚝심 있는 도정이 계속 됐으면 한다”며 “대법원이 이러한 경기도민의 열망에 부응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며칠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지사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면서 “사법부의 판결은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 또 한편으론 경기도민의 선택과 경기도정의 연속성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제가 옆에서 봐왔던 이재명 지사는 강직한 법치주의자다. 가난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어도, 이를 꿋꿋이 이겨내고, 변호사가 된 후에도, 그리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가 된 후에도 항상 어려운 사람, 국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려 노력해 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56.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후 그가 펼쳐온 도정을 보면,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건설공사 원가공개’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이재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정책을 과감하고, 뚝심 있게 추진했다”면서 “공정한 세상을 꿈꾸는 이재명 지사의 뚝심 있는 도정이 계속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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