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과의 불화 사실을 폭로한 뒤 계속된 SNS 폭로전을 이어오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배우 구혜선이 퇴원 소식을 전했다.
20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퇴원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말끔하게 메이크업을 마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창백하리만큼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이 시선을 모은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여름에 입원해 아직까지 퇴원을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던 바 있다. 그로부터 하루 만인 오늘 구혜선은 퇴원 소식을 전해 상당수준 건강을 회복했음을 예상케 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달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안재현)이 이혼을 원하며 저는 가정을 지키길 원한다”고 파경 소식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어 수차례 SNS를 이용해 서슴없는 폭로를 이어왔던 구혜선은 지난 1일 에세이집 출간을 끝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일 그는 돌연 폭로를 재시작했고, 이후 한 매체가 안재현의 휴대폰 대화 내역 포렌식 복원 결과를 보도한 이후 또 다시 안재현과 관련한 수위 높은 폭로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현재 구혜선의 SNS에서 해당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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