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장군, 돼지열병 유입 방지 특별대책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장군, 돼지열병 유입 방지 특별대책 추진

입력
2019.09.20 11:10
수정
2019.09.20 13:16
0 0

상황실 운영 등 유사시 대비 방역 실시

부산 기장군은 확산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돼지열병은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러 양돈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되지 않고 돼지과(Suidae)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된다. 현재 사용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으며 지난달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베트남, 라오스, 북한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공동방제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신속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ASF 유입 방지를 위한 소독약품, 차량방역 지원, 예찰 강화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돼지축사 인접지 거점초소 3개소를 설치해 출입차량 이동통제 및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19일 관계자 합동으로 관내 거점초소 설치ㆍ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철마면 고촌리 일원 돼지축사 집중 방역을 실시한 후 돼지 사육농가의 우려와 방역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육안관찰 및 자가방역,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주변농가 방문 및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