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을 제공하는 신생(스타트업) 기업 문피아는 20일 중국 텐센트 산하의 웹소설 플랫폼 치디엔에서 인기를 끄는 웹소설 7편을 국내에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경여년’ ‘교랑의경’ ‘봉은천하’ 등이다.
이 가운데 경여년은 중국 인기 작가인 묘니의 작품으로, 드라마로도 제작돼 11월 텐센트 비디오에서 방영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문피아 웹사이트와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를 통해 매일 2,3편씩 연재된다.
이와 함께 문피아는 텐센트의 자회사인 위에원 출판그룹의 작품 800만편 가운데 인기작들을 선정해 국내 제공하기 위해서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1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문피아는 웹소설을 전문으로 연재하는 사이트다. 현재 4만여명의 작가들이 쓴 작품 13만편을 보유하고 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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