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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 2’로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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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 2’로 화려한 귀환

입력
2019.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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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말레피센트2’로 돌아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안젤리나 졸리가 ‘말레피센트2’로 돌아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말레피센트 2'로 돌아온다.

20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의 ‘말레피센트 2’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의 화려한 영상미와 진화한 액션 스케일, 새로운 스토리를 알리는 새 캐릭터들의 면모를 담아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먼저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 말레피센트와 인간 세계 최고의 전략가 잉그리스 왕비의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 더욱 카리스마 넘치게 돌아온 말레피센트는 무어스 숲 수호자로서의 모습과 인간 세계와의 치열한 전쟁 속 어둠의 지배자다운 강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반면 말레피센트 최강의 적수로 등장하는 잉그리스 왕비는 아들인 필립 왕자의 결혼을 축하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인자한 모습부터 새하얀 갑주를 입고 전쟁에 직접 나서는 강인한 자태까지 우아함과 냉철함을 겸비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말레피센트와 잉그리스 왕비의 상반된 비주얼은 이들의 대립을 시각적으로 각인시키며 극 중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말레피센트 2'는 인간과 요정, 두 세계의 운명적 대결에서 펼쳐질 캐릭터들의 풍성한 매력은 물론 눈을 황홀하게 하는 화려한 비주얼과 스펙타클한 액션까지 예고하며 그야말로 모든 것이 완벽한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다. 내달 17일 개봉 예정.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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