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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수원시 7개동 쓰레기 수거시간 새벽 3시→6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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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수원시 7개동 쓰레기 수거시간 새벽 3시→6시로 변경

입력
2019.09.20 09:40
수정
2019.09.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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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가 23일부터 송죽·세류2·세류3·화서2·매탄3·영통1·영통2동 7개 동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시간을 오전 6시로 변경해 시범 운영한다.

기존에는 새벽 3시부터 수거했지만 23일부터 오전 6시 수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거시간 변경은 2020년 1월 도입된 ‘환경관리원 주간근무’에 따른 것이다.

해당 동 환경관리원의 근무 시간은 기존 새벽 3시~낮 12시에서 오전 6시~오후 3시로 변경된다. 수거시간 변경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의 노동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12월까지 7개 동 시민의 민원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환경관리원 주간근무 전면 도입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대로변과 수거 차량으로 인해 출근 시간에 혼선을 빚을 우려가 있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우선 수거할 계획이다.

김영식 청소자원과장은 “환경관리원의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에는 시 직영 환경관리원 307명, 대행업체 환경관리원 510명 등 환경관리원 8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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