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의 완전체 콘서트가 올해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H.O.T. 다섯 멤버 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완전체 단독 콘서트 '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High-five Of Teenagers)'를 개최한다.
이번 H.O.T.의 완전체 공연은 지난해 10월 13일과 14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17년 만의 재결합 콘서트 이후 1년여 만이다. H.O.T.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예고했다.
이에 팬들도 남다른 티켓 파워로 화답했다. 지난 7월 일찌감치 진행된 이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고척스카이돔을 꽉 채운 팬들과 H.O.T.의 특별한 만남이 또 한번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H.O.T. 멤버들이 팬들 앞에서 전할 진솔한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8월 강타는 레이싱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 방송인 오정연의 폭로에 휩싸이며 사생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강타가 H.O.T.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된 만큼, 이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H.O.T.는 지난 1996년 데뷔해 10만 명 넘는 공식 팬클럽을 모집하고, 다섯 장의 정규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