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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성시경 “나도 가수 아닌 참가자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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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성시경 “나도 가수 아닌 참가자이고 싶었다”

입력
2019.09.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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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성시경이 녹화 소감을 전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노래에 반하다’ 성시경이 녹화 소감을 전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노래에 반하다’ 성시경이 일반인 출연자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는 XtvN, tvN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시경, 규현, 거미, 윤상, 박주미 PD, 이원형 CP가 참석했다.

이날 성시경은 “윤상 선배님은 성선설처럼 커플들을 엮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면 규현 씨는 커플을 훼방놓고 싶은 마음이었다더라”고 녹화 비하인드를 폭로했다.

이어 성시경은 녹화 소감에 대해 “내가 만약 가수가 아니라 참가자로 나왔다면 나도 굉장히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있다”며 “잘생기고 예쁜 분들이 나오신다. 좋은 분들이 섭외 돼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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