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문제의 금서 ‘호담선생전’을 손에 넣는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19일 호담선생전을 발견한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해령이 의문의 책을 꼭 쥔 모습으로 포착됐다. 그녀가 잔뜩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예문관 역시 다 같이 모여 의문의 책을 보고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의문의 책은 다름 아닌 호담선생전이다. 앞서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과 좌의정 민익평(최덕문)은 호담선생전을 없애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바 있다.
반면 대비 임씨(김여진)은 이들 사이에서 호담선생전을 찾기 위해 갖은 수단을 총동원하며 과거 서래원 사건과 호담선생전 사이에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이림은 호담선생전을 읽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앞서 그는 ‘호담 영안’이라고 적힌 비석을 발견하며 호담의 정체에 의문을 품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림이 그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해령과 이림의 결의에 찬 표정이 포착돼 더욱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33-34회에서 폐주 이겸(윤종훈)의 어진을 발견하며 과거 서래원 사건에 한발짝 다가선 이들이 이번 호담선생전을 통해서 사건의 진실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문제의 금서 ‘호담선생전’의 출몰로 궁궐이 발칵 뒤집힌다”라며 “해령과 이림 역시 ‘호담선생전’을 통해서 과거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게 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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