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파기환송심 하루 전에 직접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19일 자신의 SNS에 "때때로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그것을 통과하는 것(Sometimes only way out is Go right through it)"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유승준은 "그 순간으로 돌아가는 경험은 언제나 쉽지 않다. 아닐거라 말해도 눈감지는 말아. 네 꿈을 찾을 테니까"라며 의미심장한 각오를 담은 듯한 글을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은 카메라 앞에 앉은 유승준의 모습이다. 유승준은 진중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듯 하다.
한편 유승준이 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 1회 변론기일은 오는 20일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에서 진행된다.
이를 앞두고 유승준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한국이 그립다. 한국에서 영리활동을 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인터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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