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29일 까지 한의마을 강변공원 등 분산 개최

경북 영천시는 27∼29일까지 한약축제, 과일축제, 와인페스타, 문화예술제 4가지 축제를 영천한의마을과 영천강변공원,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일원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약 축제는 전국한약재 30%를 차지하는 한방진흥특구인 영천에서 다양하고 희귀한 한약재를 만날 수 있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한방경연, ‘도전 한방 골든벨’ 등 다양한 한방 관련 프로그램과 9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노래자랑과 직거래 장터 등 알차게 준비했다.
과일축제는 과일 품평회에서 수상한 고품질 과일을 전시하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영천의 다양하고 우수한 고품질 과일을 홍보ㆍ판매한다. 여기에서도 과일 먹거리 부스와 과일을 이용한 체험부스, 과일 포토존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로 기획했다.
와인 페스타 축제도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영천와인의 홍보에 주력하면서 와인 제조과정, 와인 시음, 와인 만들기 등 체험할 수 있다. 17회 전국대학생영천와인경기대회는 와인의 도시 영천의 자부심을 높인다.
이밖에 1974년부터 열린 영천문화예술제가 영천강변공원에서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들의 참여로 알차게 꾸며진다.
이 행사에는 △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주제관 △체험행사 부스 운영 △경연행사 △공연행사 등이 선보인다.
축제기간에 진행되는 제24회 왕평가요제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왕평 이응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행사로 29일 저녁 7시 영천강변공원에서 피날레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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