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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영국 소형가전 브랜드 ‘듀얼릿’과 국내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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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영국 소형가전 브랜드 ‘듀얼릿’과 국내 독점 계약

입력
2019.09.18 11:47
수정
2019.09.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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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형가전 브랜드 ‘듀얼릿’의 제품들. LF 제공
영국의 소형가전 브랜드 ‘듀얼릿’의 제품들. LF 제공

생활문화기업 ‘LF’가 영국의 소형가전 업체 ‘듀얼릿’과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F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 서식스주에 소재한 듀얼릿 본사에서 영국 소형가전 제품 제조업체 듀얼릿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

듀얼릿은 1940년대 ‘듀얼 라이트 히터’(2개의 열판을 수평으로 배치해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히터)를 발명한 발명가 막스 고트 바튼이 설립한 소형가전 업체다. 현재 미국, 독일, 호주 등 전세계 54개국에 진출해 있다.

LF는 내년부터 듀얼릿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토스터기’를 비롯해 커피 머신, 전기 포트, 블렌더 등 듀얼릿 특유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적용된 혁신 제품들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의 리빙관 내 가전 섹션에 입점하는 한편 전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한 고급 유통망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소형가전 제품군이 생활의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LF는 소형가전에 대해 관심을 높여왔다. 지난해 12월 LF몰의 리빙관 내에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가전 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섹션을 신설했다. 이에 1,600여개 브랜드의 소형가전, 주방용품, 소가구 등 리빙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롯데하이마트’의 단독관을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레슬리 고트 바튼 듀얼릿 최고경영자(CEO)는 “LF가 보유한 다양한 영역의 프리미엄 브랜드 및 제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듀얼릿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국 시장에 확실히 인식시킬 것”이라며 “듀얼릿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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