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빌론(Babylon)이 수지와 함께 청춘들의 감정을 대변한다.
베이빌론은 지난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싱글 ‘행복해지고 싶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서울의 야경과 지나가는 버스의 모습이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행복해지고 싶어 FEAT. 수지'와 '2019. 09. 20 6PM'이라는 문구다. 베이빌론은 오는 20일 수지와 함께 한 '행복해지고 싶어'를 발매한다.
수지는 이번 싱글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여러 국내외 가수들과 협업한 베이빌론이 수지와는 어떤 호흡을 펼쳤을지 기대된다.
‘행복해지고 싶어’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감성적인 피아노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꿈에 닿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지만 현실의 벽 앞에 지치고 상처 받는 이 시대 청춘들의 쓸쓸함과 공허함을 표현했다.
수지의 든든한 지원사격이 더해진 베이빌론의 ‘행복해지고 싶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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