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성이 소속사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마무리 짓고 활동을 재개한다.
임현성은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임현성은 판타지오와 지속적으로 만나 배우로서의 향후 방향 및 안정적인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가며 원만한 합의에 도달, 판타지오와 함께 의기투합하기로 결정했다.
판타지오는 “임현성과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합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당사는 앞으로 임현성의 안정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함께 의논하며 물심양면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성 역시 “그 동안 판타지오와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합의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려해주고 이해해준 판타지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임현성은 현재 개봉 중인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조철봉으로 열연, 강렬한 존재감의 신 스틸러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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