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밀리언마켓과 함께 새로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밀리언마켓 측 관계자는 17일 본지에 "MC몽과 최근 계약을 체결한 게 맞다"고 전했다.
MC몽은 오는 10월 25일 콘서트를 앞두고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MC몽의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98년 데뷔해 2004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MC몽은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10년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지만, 201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MC몽은 조심스럽게 음악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최근에는 김종국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올라 변함없는 실력과 무대매너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밀리언마켓은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로 합류하며 음악적 장르 확장 및 방송과 공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글로벌 뮤직 레이블이다. 수란, 페노메코, 쿠기, 챈슬러, 오담률, 임채언, 지젤, 문, 릴리, 우태운, 박도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소속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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