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독특한 육아 비법을 공개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어르신들의 BTS로 불리는 개그맨 김용명, 대세 개그맨 황제성, 치명적인 매력의 개그우먼 정주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정주리는 “그 동안 계속 아이를 낳았다. 벌써 세 아들의 엄마가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MC 김용만이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소감을 묻자 정주리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오늘은 놀러 나오고 싶었다.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니까 좋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정주리는 삼 형제의 엄마로서 스트레스 제로 육아법을 공개하며 “육아를 하면서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집을 어지럽혀도 치우지 않는다. 정리하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치우는 것을 유도한다”며 육아 꿀팁을 방출했다.
프로 육아러 정주리의 육아 비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주리는 “아이들한테서 아기 냄새가 아니라 남자 냄새(?)가 나면 씻긴다. 아이들이지만 진한 수컷(?)의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 그때 씻긴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아이들의 식단은 물론, 세 아이를 동시에 씻기는 남다른 비법까지 공유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정말 유용한 꿀팁이다”, “정주리 정말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이자 IQ148의 모델 유리가 대한외국인 팀에 합류, 한층 더 강한 전력으로 한국인 팀을 상대한다.
과연 ‘대한외국인’의 퀴즈 강자로 떠오른 개그맨 군단이 다시 한번 우승 신화를 쓸 수 있을지, 18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