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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ㆍ중진공, 태국에 기술교류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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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ㆍ중진공, 태국에 기술교류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 지원

입력
2019.09.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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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왼쪽에서 일곱번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과 팔라린 옘찐다(왼쪽에서 여섯번째)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이 17일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내에서 열린 '한-태국 기술교류센터'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제공
김현태(왼쪽에서 일곱번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과 팔라린 옘찐다(왼쪽에서 여섯번째)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이 17일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내에서 열린 '한-태국 기술교류센터'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태국 중소기업진흥청에 ‘한-태국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와 공단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란, 페루, 인도 등 5개국에 기술교류센터를 설치해 해당 나라의 기업과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현태 공단 부이사장과 팔라린 옘찐다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을 비롯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 측은 “태국은 2017년부터 연 1회 이상 한국 중소벤처기업 기술교류단이 현지에 파견될 정도로 양국 간 기술교류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한-태국 기술교류센터 개소를 통해 태국 중소기업진흥청과 함께 양국 중소벤처기업간 기술 이전, 합작투자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현태 중진공 부이사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아세안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한-태국 기술교류센터가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후에는 부대행사로 15개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90여개의 태국기업 간 기술교류를 위한 ‘한-태 기술교류상담회’가 열렸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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