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14kg 감량 사실을 고백했다.
손준호는 김소현, 레오와 함께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14kg를 감량한 손준호를 보고 "아이돌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준호는 "저는 아이돌이 아니고 '아이 둘'이다. 아들과 아내 김소현 씨를 키우고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을 위해 14kg 감량에 성공한 손준호는 "살을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무척 급하게 감량했다. 체중 감량 중에는 무척 힘들고 어지럽기도 했다. 그런데 살을 빼고 나니까 오히려 몸이 더 건강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뮤지컬 속 상대역이자 실제 아내 김소현은 "손준호가 살을 빼고 화를 얻었다"고 웃으며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소현, 손준호, 레오 등이 출연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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