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장급 인사
새 국립서울현충원장에 7급 공채 출신인 양섭 국방부 부이사관이 발탁됐다.
국방부는 17일 양 부이사관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용해 서울현충원장에 보임하는 국장급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원장은 199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방부에서 군수감사담당관, 시설제도기술과장, 국유재산과장, 방위사업청 회계팀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양 원장이 국방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기획 및 조직 관리, 소통 능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양 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민족의 성역인 국립서울현충원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호국추모공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