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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역사 알리는 스토리박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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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역사 알리는 스토리박스 운영

입력
2019.09.17 10:48
수정
2019.09.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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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동원 정문서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홍보동영상ㆍ트램모형 등 전시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는 시 출범 70주년과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대전의 역사를 알리는 스토리박스를 한밭수목원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토리박스는 시민들이 대전의 지난날과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대전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한 홍보부스로, 대전 발전 연표와 대전 홍보동영상 상영, 대전 관련 상품 소개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스토리박스는 한밭수목원 동원 정문 옆에서 18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에 앞서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5~6월 2개월간, 주요 행사장에서 3차례 운영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인근 엑스포 시민광장 등에서 축제나 주요 행사가 열릴 경우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스토리박스 구성은 대전의 역사와 관광지를 소개하고 홍보 동영상 상영, 트램모형과 도시철도 노선도 전시, 포토존, 대전 관련 상품 전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전 역사는 1904년 대전역 건립부터 현재 민선 7기까지 주요 역사적 사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또 트램모형과 도시철도 1~3호선 노선도를 함께 전시해 대중교통 변화가 가져올 대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대전시 관계자는 “스토리박스는 시민들에게는 추억과 희망의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대전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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