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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낙동강세평하늘길, 영양 외씨버선길 가을 걷기여행 코스로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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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낙동강세평하늘길, 영양 외씨버선길 가을 걷기여행 코스로 ‘으뜸’

입력
2019.09.17 10:40
수정
2019.09.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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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공모에 경북 2곳 선정

경북 봉화군 낙동강세평하늘길. 경북도 제공
경북 봉화군 낙동강세평하늘길. 경북도 제공

경북 봉화군의 낙동강세평하늘길과 영양군 외씨버선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5,000만원의 사업예산도 확보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전국 6곳 중 경북에서는 봉화와 영양 2곳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축제에 2,50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및 두루누비(걷기여행포털)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로 전국에 홍보한다.

봉화 낙동강세평하늘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분천 산타마을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 역사인 양원역을 거쳐 석포면 승부역에 이르는 총 길이 12.1㎞의 대표적 힐링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경북 영양군 외씨버선길. 경북도 제공
경북 영양군 외씨버선길. 경북도 제공

영양 외씨버선길은 청정지역인 청송·영양·봉화·영월 4개 군이 모여 만든 4색의 매력 있는 길로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김부섭 경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 걷기축제가 열리는 경북으로 많이 찾아와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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