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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구개발 장비 공동활용 위해 통합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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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구개발 장비 공동활용 위해 통합관리 나서

입력
2019.09.17 11:00
수정
2019.09.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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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충남도청

충남도가 도내 연구혁신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연구개발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동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충남도 연구개발 장비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 공공기관 및 대학, 연구소, 도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운영진 선출과 심의 안건 및 토론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지난 5월 제정한 ‘충청남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구개발 장비 공동 활용 기본계획’과 ‘전담기관 추천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기본계획안은 도내 연구장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한데 모으고 장비활용 편의성과 공동 활용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향후 연구개발 장비 공동활용 전담기관으로 테크노파크를 지정하고 연구개발 공동활용이 가능한 장비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한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운영과 공동활용 교육, 사용료 지원과 감면이 가능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발표된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자체 중심 지역의 혁신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충남테크노파크, 대학, 연구소 등이 협력해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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