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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우지 “콘셉트 변화 NO, 장르 확장 담은 자연스런 이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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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우지 “콘셉트 변화 NO, 장르 확장 담은 자연스런 이음새”

입력
2019.09.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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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가 세븐틴의 음악적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추진혁 기자
우지가 세븐틴의 음악적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추진혁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새로운 콘셉트의 속뜻을 소개했다.

세븐틴은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콘셉트 변화의 이유에 대해 답했다.

어두운 느낌이 강한 무대에 대해 우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콘셉트가 변했다기보다 저희의 자연스러운 이음새가 만들어진 것 같다. 저희가 지금 가장 잘 할 수 있는 메시지를 생각하면서 새 앨범을 만드는 편인데, 이번에는 내면의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팀의 거의 모든 활동곡을 작사, 작곡하는 멤버로서 우지는 "이번에 확실히 장르적인 확장을 하고 싶었다"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정한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는 디노가 가장 잘 어울린다. 디노가 막내라서 저희 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재치 있게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독: 피어' 무대에서도 세븐틴 13명이 만드는 칼군무가 눈길을 끈다. 승관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13인조 다인원이라는 건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1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정규앨범에서 세븐틴은 누구나 한번쯤 느끼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풀어냈다. 세븐틴의 새로운 '독: 피어(Fear)'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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