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한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영화와 관련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묻자 "실연의 아픔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래원은 지난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눈사람’ 이후 재회한 공효진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공효진이 떠올랐다. 공효진이 이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할 것 같았고 날 이끌어 줄 것 같아서 제안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DJ 박선영은 “공효진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래원은 “공효진 씨가 촬영장에서 많이 이끌어준다. 많이 혼났다. 언제나 리더인 분이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사랑에 상처 받은 재훈(김래원)과 선영(공효진)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다음달 2일 개봉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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