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요 미스터 리’ 해외에서도 관심…프랑스 리메이크 확정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가 프랑스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포스터, 스틸 제공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프랑스에서 리메이크 된다.

16일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측은 프랑스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화의 제작사인 용필름은 영화사 스튜디오 카날과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를 했다.

스튜디오 카날은 6천여 편의 영화를 작업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사로 프로듀서 조제타 퀴발 이잔은 프랑스 리메이크 작업과 관련해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특유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프랑스 관객들에게도 사랑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리메이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지난 11일 개봉, 대복칼국수의 반전미남 철수(차승원)의 완벽한 외모와 달리 아이 같은 그에게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나타난다는 내용으로 부성애 등을 느낄 수 있는 가족에 관한 영화다.

특히 차승원의 장기인 코미디와 휴머니즘의 완벽한 완급조절 연기와 마음을 울리는 반전 키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호평 받고 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