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서 진행, ‘공공ㆍ민간 협력 백신산업 발전’ 주제

전 세계 백신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9 국제백신산업포럼(IVIF2019)이 19일과 20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다.
2019 국제백신산업포럼은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제포럼이다. 전 세계 백신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로 2016년 시작돼 매년 안동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백신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클레멘트 루윈 사노피파스퇴르㈜ 수석부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또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경영자(CTO)와 고성열 미국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 연구관 등 백신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포럼 참석자들은 백신산업 전망과 국제적인 협력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세계 백신산업의 미래를 놓고 의견을 나누고 국제적인 협력으로 발전하는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안동이 글로벌 백신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백신산업포럼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되며 누구나 홈페이지(www.ivif.kr)에서 등록한 뒤 참가할 수 있다.
류수현 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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