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중개 신생 기업(스타트업)인 스위트스팟은 16일 경기 용인의 복합 쇼핑몰인 롯데몰 수지점에 ‘칼레이도스코프’와 ‘슷퍼마켓’ 2개 매장(사진)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칼레이도스코프는 패션 편집매장으로 서울 강남에도 1,2호 매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자체 상표를 비롯한 해외 유명 상표인 산드로, 필립림, 톰포드 등과 국내 디자이너 제품 등을 판매한다.
이 업체가 운영하는 슷퍼마켓은 옛날 제품들을 판매하는 복고 편집 매장으로 서울 잠실, 을지로 등에 총 7개 매장이 있다. 주로 옛날 과자, 옥토끼프로젝트의 요괴라면, 의류상표 리 등 이색 제품을 판매한다.
2015년 시작한 스위트스팟은 수도권의 대형 건물과 호텔, 쇼핑몰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기에 적당한 공간을 찾아 기업들에게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지금까지 팝업 스토어에 집중했던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겠다”며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 및 상권 분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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