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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술 자원 한눈에…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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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술 자원 한눈에…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열려

입력
2019.09.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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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성남시청에서

지난해 9월 열린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지난해 9월 열린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성남에서 열린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성남시가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다.

경기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성남시청 일원에서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의 ‘2018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조사 결과를 지난 한 해 1만179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 전년(4975명) 대비 105% 성장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컨벤션은 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행사에는 모두 68개 업체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에서 65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시청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4인조 밴드그룹 잔나비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중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의 의료기기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 △통역 서비스 △지역 의료기관의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재활 관련 의료관광상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때 가상현실(VR)기기 체험행사에 한 학생이 참여해 체험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지난해 9월 열린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때 가상현실(VR)기기 체험행사에 한 학생이 참여해 체험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또 시청 광장에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 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특히 가상현실(VR) 속에서 치매인지, 안과 검사 체험, 5G(5세대) 기술을 활용한 가상 운동 공간 체험이 이뤄져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 검사, 미래 당뇨 예측, 미술 심리치료도 해 볼 수 있다.

시청내에서는 국제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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