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대한상의 협업…80여만개 복지서비스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임직원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플랫폼(welfare.korcham.net)을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과 소상공인들은 휴양ㆍ여행, 취미ㆍ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ㆍ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에서 19개 기업이 제공하는 약 80만개의 서비스를 시장 최저가 이하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샬레코리아ㆍ아고다(이상 휴양), 하나투어ㆍ투어캐빈(이상 여행), 선헬스케어(건강검진), 리프레쉬클럽(운동시설), CJ CGV(영화티켓), 넥스트에너지(레저티켓), 시원스쿨(어학), 교원라이프(상조ㆍ웨딩), 한마음F&Cㆍ예다함(이상 상조), 교원웰스(정수기 등), JTI플라워(화환), 한국생애설계(재무설계), SK엠앤서비스(상품몰), LSC푸드(위탁급식), 밀리의서재(도서), 대명리조트(리조트) 등이다.
중소기업 임직원, 소상공인이라면 별도 가입비가 없으며 회원가입을 위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 확인서를 제출한 뒤 각자 아이디를 부여 받으면 된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서비스가 정착하는 대로 입점하는 업체와 제품 수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중소기업 복지센터 현판식에서 “중소기업 혼자서는 복지격차를 해소하기 어려운데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복지 플랫폼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더 확대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못지 않은 복지를 누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역시 “시장 최저가 상품을 제공해준 제휴 기업들의 지원 덕분에 복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열게 됐다”며 “중소기업 직원들을 위해 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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