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종영 ‘V-1’, 걸그룹 보컬 NO.1 주인공은?...막상막하 대결 속 우주소녀 연정 ‘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종영 ‘V-1’, 걸그룹 보컬 NO.1 주인공은?...막상막하 대결 속 우주소녀 연정 ‘勝’

입력
2019.09.16 08:15
0 0
‘V-1’우주소녀 연정이 보컬 1위를 차지했다.tvN 방송캡처
‘V-1’우주소녀 연정이 보컬 1위를 차지했다.tvN 방송캡처

추석 연휴 화려하게 물들인 실력파 보컬들이 재발견됐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V-1’이 실력파 보컬들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걸그룹 보컬 No.1의 타이틀은 우주소녀 연정에게 돌아갔다.

본선 1라운드에서 치열한 1:1 매치를 뚫고 올라온 비너스 정다경, 위키미키 지수연, 소나무 하이디, 체리블렛 해윤, 드림캐쳐 시연, 우주소녀 연정은 세 명씩 두 팀으로 나눠 본선 2라운드를 시작했다. 랜덤으로 공을 뽑은 결과 비너스 다경, 소나무 하이디, 우주소녀 연정이 핑크 팀, 체리블렛 해윤, 위키미키 지수연, 드림캐쳐 시연이 민트 팀이 되어 긴장감 넘치는 그룹 매치를 이어갔다.

개성 강한 보컬들의 모임으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던 민트 팀에서는 EXO(엑소)의 ‘중독’을 선곡한 드림캐쳐 시연이 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시연의 강렬한 색이 녹아든 편곡과 탄탄한 보컬에 평가단은 압도적이었다는 평을 전하기도.

최강 보컬들이 모인 탓에 일명 ‘죽음의 조’라고 불린 핑크 팀에서는 우주소녀 연정이 비너스 다경, 소나무 하이디와의 대결에서 그룹 매치 우승을 거머쥐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룹 매치 이후 연이어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드림캐쳐 시연과 우주소녀 연정이 각각 김건모 ‘서울의 달’과 박정현 ‘꿈에’로 맞붙었다. “음색이 너무 좋고, 김건모의 노래지만 시연의 색을 넣어 잘 소화한 것 같다”, “걱정 반 기대 반의 선곡이었는데, 몰입해서 들었다. 너무 뭉클했다”는 찬사가 두 사람에게 차례로 이어졌다.

쉽게 우위를 가릴 수 없었던 파이널 매치의 결과 우승 트로피는 우주소녀 연정에게 돌아갔다.

추석 연휴 3일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채운 ‘V-1’은 세계 최초 동영상 서바이벌로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며 색다른 시도를 선보였다.

또한, 그동안 그룹 안에서 짧은 순간 동안 매력을 어필해야만 했던 걸그룹 멤버들에게 본인의 색과 실력을 오롯이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참가자들의 노래에 즐거운 추석을 보냈다. 노래해줘서 고맙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걸그룹 보컬들의 재발견”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