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추석 연휴 극장가를 강타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241만명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누적 관객수는 267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연휴 4일 내내 예매율은 물론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지켜냈고,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추석 연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에 200만명을 돌파한 것. 연휴 마지막 날엔 손익분기점 255만명을 가뿐히 넘겼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물이다. 원작 드라마의 탄탄한 세계관에 확장된 스케일이 더해져 재미를 선사한다.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몰고 온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개봉 2주 차에는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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