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월드’ 사업자 성지씨앤디 선정
세계나라 체험관… 2022년 말 준공
연면적 1만2000평 규모 ‘큐브’ 모양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어린이 종합 테마파크인 ‘아이월드’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의 개발사업자 미선정 부지에 대해 최근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트랜디타운(7만9,509㎡), 유스타운(5만327㎡) 개발 사업자로 ㈜성지씨앤디를 선정한 가운데 성지씨앤디 컨소시움에 ㈜아이월드(대표이사 김창년)가 유치 확약서를 제출, 어린이 교육ㆍ체험 시설인 ‘아이월드’ 유치가 확정됐다.
어린이들의 세계나라 체험관인 아이월드는 국가별 체험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ㆍ경제ㆍ교육ㆍ직업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진로 및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체험 테마파크로 꾸며질 전망이다.
부대시설로 공항체험관, 세계나라 음식체험관, 세계나라 문화체험관, 월드직업체험관 등을 갖출 예정이며, 아이월드의 입점으로 연 1,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인원 130만명의 내방객을 유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말 준공 목표인 아이월드는 대지 4,000평, 연면적 1만2,000평 규모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큐브 모양의 장난감 같은 건물 외관에다 내부는 아이들의 세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아이월드 김창년 대표는 부산도시공사의 민자공모 사업인 동부산관광단지 내 운동ㆍ휴양지구(총 32만9,371평 4개 블록, 골프장ㆍ휴양콘도미니엄ㆍ기업연수원ㆍ레포츠센터)의 동부산골프앤리조트자산관리㈜ 대표를 오랜 기간(2010~2017년) 재임하면서 해운대비치골프장(18홀)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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