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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어린이 테마파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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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어린이 테마파크 생긴다

입력
2019.09.16 10:21
수정
2019.09.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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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월드’ 사업자 성지씨앤디 선정

세계나라 체험관… 2022년 말 준공

연면적 1만2000평 규모 ‘큐브’ 모양

아이월드 조감도.
아이월드 조감도.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어린이 종합 테마파크인 ‘아이월드’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의 개발사업자 미선정 부지에 대해 최근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트랜디타운(7만9,509㎡), 유스타운(5만327㎡) 개발 사업자로 ㈜성지씨앤디를 선정한 가운데 성지씨앤디 컨소시움에 ㈜아이월드(대표이사 김창년)가 유치 확약서를 제출, 어린이 교육ㆍ체험 시설인 ‘아이월드’ 유치가 확정됐다.

어린이들의 세계나라 체험관인 아이월드는 국가별 체험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ㆍ경제ㆍ교육ㆍ직업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진로 및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체험 테마파크로 꾸며질 전망이다.

트렌디타운과 유스타운을 포함한 아이월드 개발사업 조감도.
트렌디타운과 유스타운을 포함한 아이월드 개발사업 조감도.

부대시설로 공항체험관, 세계나라 음식체험관, 세계나라 문화체험관, 월드직업체험관 등을 갖출 예정이며, 아이월드의 입점으로 연 1,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인원 130만명의 내방객을 유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말 준공 목표인 아이월드는 대지 4,000평, 연면적 1만2,000평 규모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큐브 모양의 장난감 같은 건물 외관에다 내부는 아이들의 세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아이월드 김창년 대표는 부산도시공사의 민자공모 사업인 동부산관광단지 내 운동ㆍ휴양지구(총 32만9,371평 4개 블록, 골프장ㆍ휴양콘도미니엄ㆍ기업연수원ㆍ레포츠센터)의 동부산골프앤리조트자산관리㈜ 대표를 오랜 기간(2010~2017년) 재임하면서 해운대비치골프장(18홀)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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