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모바일 응용소프트웨어(앱·사진)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양천구청(10월 14~17일), 신월4동 주민센터(10월 21~24일) 전산교육장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총 4회에 걸쳐 10시간 진행된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정원은 양천구청 24명, 신월4동 18명이다.
수업 내용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앱 프로그램 제작 신기술 △데이터 등록 및 관리법 △데이터 조회, 등록법 △앱으로 만들 수 있는 대상과 그 효과 △일, 취미와 접목시키는 소프트웨어 기술 등이다. 데이터베이스나 코딩에 대한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스케줄 관리, 취미생활 등과 관련된 앱 만들기가 가능할 것이란 게 구의 설명이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9월 20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통합예약 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며, 만 55세 이상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등은 무료다.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선정된 구민은 개별 통보(23일)될 예정이다.
황광선 구 홍보전산과장은 “모바일 앱 제작 교육은 그동안 자신이 필요했던 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실생활과 비즈니스 등 자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나갈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도 모바일 앱 만들기 교육이 목5동 주민센터(11월 11~14일) 전산교육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정보화교실(02-1833-7966)로 문의하면 된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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