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의 봉사활동 시간이 평균 139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 시간은 평균 108시간, 교내상은 평균 30개를 가지고 있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 받은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현황에 따르면 봉사활동 시간은 평균 139시간으로, 전년도 140시간에서 1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 시간은 평균 108시간, 교내상은 평균 30개였다. 직전인 2018학년도 합격생 평균과 비교했을 때 동아리 활동 시간은 112시간에서 4시간 줄었고, 교내상은 30개로 동일했다.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중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합격생은 489시간이었다. 이 학생을 포함해 봉사활동 시간이 400시간이 넘는 학생은 6명이나 됐다. 하루 평균 4시간씩 봉사활동을 했다고 가정하면 100일 이상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동아리 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학생은 374시간을 기록했고, 교내상을 가장 많이 받은 학생은 108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이런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뽑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수시모집 인원 전원을 선발한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수시모집 인원(정원 외 제외) 2,495명을 모두 학종으로 뽑는다.

김 의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여전히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이라는 오명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기에 최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이 일부 입시학원이 아닌 일반 학생들과 국민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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