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귀경길 정체 부산->서울 5시간40분…"빗길 운전 주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귀경길 정체 부산->서울 5시간40분…"빗길 운전 주의"

입력
2019.09.14 17:59
수정
2019.09.14 18:04
0 0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4일 오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IC 부근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4일 오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IC 부근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추석 다음 날인 14일 이른 오전부터 시작된 귀경 행렬에 전국 고속도로가 막히고 있다.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오면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17시43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청주분기점부근 26km, 천안부근~안성분기점부근 23km 구간 등에서 차들이 40km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승용차 사고로 서울톨게이트에서 판교IC까지 2km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귀성한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막혀있다. 구리방향 수락산터널~송추부근 10km 구간 등이, 일산방향으로는 구리남양주요금소~광암터널부근 9km 등에서 차량 속도가 느리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으로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8km에서 귀성하는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덕평휴게소~용인휴게소까지 14km 정체이며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13km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당진분기점~서평택 29km, 부안 부근 10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리면서 안전 운전에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 늘고 있다. 경부선 목천~안성, 안성~양재, 서울외곽순환선 판교분기점~퇴계원, 산본~판교분기점, 서해안선 홍성~서평택 등 구간을 지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목포 6시간10분, 울산 5시간10분, 광주 5시간30분, 대구 4시간40분, 대전 3시간20분, 강릉 3시간30분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 4시간30분, 목포 3시간4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4만 대로 추산된다.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다음 날 오전 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1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주요도시간 예상 소요시간.한국도로공사 제공
1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주요도시간 예상 소요시간.한국도로공사 제공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