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주민 등을 위해 광주생활정보를 담은 2019광주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안내서 1,300부를 만들어 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 등에 배포했다. 안내서는 종합병원, 호텔, 체육시설,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과 학교, 공공도서관 등 교육시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광주향교, 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 명소를 담았다. 또 프린지페스티벌, 아트피크닉, 디자인비엔날레 등 축제와 가볼 만한 맛의 거리, 광주음식명가 등 광주의 맛집도 안내했다. 무등산 옛길ㆍ푸른길 등 코스별 여행, 승촌보 오토캠핑장 등 캠핑ㆍ야영장, 광주전통문화관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주말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광주상생카드, 동구 동리단길, 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담았다.
시는 2014년부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광주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안내서를 제작하고 있다. 시 관련 부서와 기관 등에서 최신 자료와 정보를 제공받아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안내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광주생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계ㆍ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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