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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 신호등에 ‘꽝’…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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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 신호등에 ‘꽝’…1명 숨져

입력
2019.09.13 16:04
수정
2019.09.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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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서 렌터카 가로등까지 연쇄 충돌

대한민국 경찰.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한민국 경찰. 한국일보 자료사진

13일 오전 8시 12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도로에서 A(24)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이어 도로 연석과 가로수까지 잇따라 들이 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4)씨가 숨졌다.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탔던 C(24)씨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 상태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에 타고 있던 이들은 친구 사이로 렌터카를 타고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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