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차오루가 결혼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이하 ‘달리는 노래방’)에서는 출연진이 광주의 펭귄마을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등장한 남성은 노래를 부른 후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차오루는 그 남성에게 “사실 여자에게는 많은 게 필요 없고 따뜻한 말 한마디만 해주면 감동받는다”라며 글썽였다.
차오루는 이어 “시집 못 갈까 봐 걱정이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드러냈고, 이에 차오루의 응원을 받은 남성은 “걱정 말라. 간다. 내가 미래를 볼 줄 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붐과 유세윤의 호기심도 폭발했다. 붐은 “앨범을 내고 싶은데 잘 되겠느냐”라고 물었고 남성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유세윤은 “내게 둘째가 생기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성은 “그건 모르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달리는 노래방’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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