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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장재원子 노엘 휴대폰 압수수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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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장재원子 노엘 휴대폰 압수수색 [공식]

입력
2019.09.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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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노엘의 휴대폰을 압수수색했다. 인디고뮤직 제공
경찰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노엘의 휴대폰을 압수수색했다. 인디고뮤직 제공

경찰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의 휴대폰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서울 마포 경찰서는 노엘과 사고 당시 노엘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김 모씨(27), 노엘의 동승자 등 3명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확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세 사람의 휴대전화 내역에 노엘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입증할 내용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찰은 세 사람의 1차 소환조사 당시 확보한 진술 내용, 증거 자료들과 휴대전화 속 기록들을 대조 분석해 사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2시 4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노엘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더욱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노엘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던 김 씨는 범인도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10일 소환 조사했다. 노엘 측은 김 씨에게 대신 운전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은 있으나 해당 부탁을 할 때나 피해자와 합의하는 과정에서 장제원 의원 등 다른 가족의 개입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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