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전산 오류로 발권기가 멈추며 귀향하려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동서울터미널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터미널 내 발권기가 연동되지 않는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승객들이 매표소를 찾아가 일일이 발권을 해야 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오후 4시쯤 전산 오류는 해결됐다. 서울시내 다른 버스터미널에서는 기계 작동에 문제가 없었다. 동서울터미널 관계자는 "전산 문제로 발권기 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 내역을 확인 후 발권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