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악플러 고소 현황을 알렸다.
심은진은 11일 자신의 SNS에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작년에 생긴 어처구니없는 사건으로 인해 2번째 재판의 피해자 진술을 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심은진은 "어찌됐든 작년에 고소한 '사이버테러'에 많은 다수의 피해자들이 있고, 피고인은, 김리우 배우와의 단독재판으로 실형이 구형되었으나, 실형을 살고 나와서도 계속 저희를 괴롭히는 중이다. 지금 고소건은 작년 7월에 고소한 건으로서 저와 김리우 배우, 원종환 배우, 간미연 배우가 고소인으로 되어있으며, 피해를 본지 2~3년 만에 드디어 마지막 선고만을 기다리고 있다. 9월 27일 마지막 선고일이다. 오늘 검사님께서는 2년을 구형하셨다"고 고소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은진은 "이런 사이버테러나, 악플, 명예훼손, 스토킹 같은 문제가 없어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은진은 지난해 7월 루머에 강경 대응하며 악플러를 고소하는 등 일부 악성 네티즌으로부터 고통 받아왔다. 이에 다른 많은 팬들과 대중은 심은진의 강경 대응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심은진은 올해 상반기 방송된 SBS 드라마 '빅이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다음은 심은진이 올린 SNS 글 전문.
오늘 작년에 생긴 어처구니없는 사건으로인해 2번째 재판의 피해자 진술을 하고 왔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 인스타 2018년 7월 11일 게시물과,7월 29일 게시물, 또는 기사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어찌됐든 작년에 고소한 '사이버테러' 에 많은 다수의 피해자들이 있고, 피고인은, 김리우 배우와의 단독재판으로 실형이 구형되었으나, 실형을 살고 나와서도 계속 저희를 괴롭히는 중입니다.지금 고소건은 작년 7월에 고소한 건으로서 저와 김리우배우, 원종환배우, 간미연배우가 고소인으로 되어있으며, 피해를 본지 2~3년만에 드디어 마지막 선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27일. 마지막 선고일입니다. 오늘 검사님께서는 2년을 구형하셨습니다. 이런 사이버테러나, 악플, 명예훼손,스토킹 같은 문제가 없어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추석명절 전날인데, 이런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모쪼록 추석명절 잘 지내시고 건강하게 연휴를 즐기시길... 몸조심 차조심 사람조심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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