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4명 선발해 2개 농업법인에 연결
경북 안동시가 청년들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추진 중이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 ‘월급 받는 청년 농부제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미취업청년들을 대상으로 6차 산업을 경영하는 농업법인과 연결,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농업법인에는 인력과 인건비를 지원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동시는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1기, 2기 4명을 선발해 2개 농업법인에 4명을 모두 취업시켰다. 청년들은 안동시 소재 농업법인에서 2년간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 실무를 익히고 향후 농업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값진 경험도 쌓게 된다.
안동시 이재홍 농정과장은 “이번 2회 추경에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청년과 법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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